교육문화연구, 22(6), 2016.12, 233-253
「수도권지역 간호대학생들의 셀프리더십 수준」
-이규영(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본 연구는 수도권지역 3년제 간호대학 4개교 1,2,3학년 남녀학생 2,059명을 대상으로 셀프리더십 수준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간호 대학생들의 리더십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교육프로그램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구체적 목표는 대학생들의 성별, 학년별 리더십수준을 파악하고 배경변인에 따른 리더십수준의 차이를 파악하고 셀프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 알아 보기위하여 SPSS Program 23.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리더십수준이 높았고, 3학년이 1, 2학년보다 높았다. 대학생들의 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 종교, 동아리참여, 대학생활만족도, 적성, 경제수준이 대학생들의 리더십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즉 연령이 높은 학생일수록(p=.022),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일수록(p<.001), 대학생활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p<.001), 간호학 전공적성이 잘 맞다고 응답한 학생일수록(p<.001), 경제상태가 상위층일수록(p<.001) 리더십 수준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설명력은 18.5%였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 대학생들의 학교 동아리 참여나 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대학생활을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에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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