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소재 1개 초등학교 6학년 85명을 대상으로 2018 9월 8월부터 11월 2일까지 총 8주 동안 주 1회 40분씩 8차시 성교육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남녀별, 남녀간 성지식·성태도·라이프스킬의 변화 정도를 SPSS 프로그 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χ²-test, paired t-test, two-way ANOVA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성지식은 남녀 모두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남학생의 성태도는 전체 성태도, 긍정적 성인식, 성주체성, 성평등성에서, 여학생은 전체성태도, 긍정적 성인식, 성위험행동예방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전체성태도(사전, 사후), 긍정적 성인식(사전, 사후), 성주체성(사전), 성위험행동예방(사전, 사후), 성평등성(사전)에서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셋째, 학교성교육 후 라이프스킬에서 남학생은 비판적 사고영역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여학생은 유의한 결과를 보이는 항목이 없으나 전체라이프스킬(사전), 대인관계/의사소통(사전, 사후), 문제해결/의사결 정(사전, 사후), 비판적사고(사전)에서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학교 성교육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남녀의 신체적·심리적 발달 수준과 요구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성별차이를 고려한 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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